ROCCAT KAIN 시리즈는 2년의 연구와 엄격한 테스트 통해 완성된 궁극의 인체공학적 게이밍 마우스입니다.
더 정확하고 정밀해진 2세대 OWL-EYE Pixart PMW3389 센서가 탑재되었고 50개 DPI 레벨과 16,000DPI를 지원합니다. 어떠한 게임에서도 최적의 반응속도를 발휘할 수 있는 400ips 감지 속도, 50G 가속, 1000Hz의 폴링 레이트, 1ms 응답시간을 제공합니다.
최대 16ms 빠른 마우스 클릭 속도를 제공하는 Titan Click Switch와 5,000만 회 클릭 수명의 OMRON 스위치가 결합되어 오랜 시간 변함없는 성능과 높은 내구성을 보장합니다. 기존 UV 코팅에서 더욱 진보된 하이브리드 내마모성 코팅인 Pro-Grip 코팅 V2가 적용되어 번들거림을 최소화하고 내구성을 증가시켰습니다.
1버튼 2입력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 EASY-SHIFT[+]가 적용되어 마우스 활용성을 극대화합니다. 마우스 컨트롤과 LED 커스터마이징 구현 및 센서 성능을 보완하는 에너지 효율이 높은 프로세서인 ARMCortex-M0+가 내장되었습니다. 신속한 매크로 실행과 세팅 값 저장할 수 있는 512KB 온보드 메모리가 탑재되었습니다. ROCCAT 제품을 통합 관리할 수 있고 스마트폰을 통해 제어할 수 있는 전용 소프트웨어인 SWARM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작성일 기준 다나와 최저가 ( 택배비 미포함 ) : 79,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 패키지 외형 및 구성품
마우스의 상단과 좌측면 외형이 나타나 있고 특징과 스펙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패키지 봉인 스티커는 하단 1개, 상단 2개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마우스는 플라스틱 케이스로 보호되어 있고 케이블이 케이스를 두르고 있는 형태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이 여러 겹으로 묶여 있는 형태에 비해 케이블에 가해지는 물리적인 부담이 적은 점은 좋은 것 같습니다.
마우스 외 구성품으로는 안내 책자와 설명서가 있습니다.
■ 마우스 외형
기존 ROCCAT의 마우스들과 사뭇 다른 느낌의 디자인입니다.
후면 기준 높이가 왼쪽은 높고 오른쪽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오른손 전용 비대칭형 마우스입니다.
손바닥이 닿는 바디 프레임과 앞쪽 클릭 프레임이 분리된 형태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좌우 클릭 부분에는 5,000만 회 클릭 수명의 OMRON 스위치가 탑재되었습니다.
클릭 부분 전용 PCB 기판을 별도로 장착하였고 스프링으로 추가 반발력을 주어 고른 키감을 보여줍니다.
위와 같은 형태를 Titan Click Switch라 하고 최대 16ms 빠른 마우스 클릭 속도를 제공합니다.
DPI 버튼과 측면 기능 버튼이 큼지막하게 디자인되었으며 TTC 스위치가 탑재되었습니다.
하이브리드 내마모성 코팅인 Pro-Grip 코팅 V2가 적용되어 번들거림이 거의 없고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사이즈는 124(L) x 65(W) x 43(H)mm로 보편적인 게이밍 마우스 크기입니다.
바닥면 위아래에 큼지막한 테프론 피트가 위치해 있고 보호 비닐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중앙에는 50개 DPI 레벨 16,000DPI를 지원하는 2세대 OWL-EYE Pixart PMW3389 센서가 위치해 있습니다.
400ips 감지 속도, 50G 가속, 1000Hz의 폴링 레이트, 1ms 응답시간을 제공합니다.
케이블 연결 부위는 내부에서도 한 번 더 고정되는 부분이 있어 매우 견고합니다.
저가형 마우스에도 적용되는 금도금 단자와 노이즈 필터의 부재는 조금 아쉬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 ROCCAT SWARM 소프트웨어
ROCCAT SWARM은 공식 홈페이지( https://ko.roccat.org/Support )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ROCCAT SWARM 실행 시 연결된 제품을 찾고 해당 모듈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ROCCAT SWARM은 상당히 직관적인 UI로 소프트웨어 사용 설명서가 없어도 조작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기존에 다른 ROCCAT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면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통해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도 있습니다.
■ RGB LED 효과
LED는 기본 상태가 최대 밝기로 되어 있었고 일반적인 밝기 기준으로는 상당히 밝은 수준이었습니다.
ROCCAT SWARM을 활용한 RGB LED 효과 영상입니다.
■ 그립감 및 실사용 후기
키보드의 배열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겠지만 저는 F10과 F11 사이의 손 크기입니다.
ROCCAT KAIN 120 AIMO OWL-EYE는 제가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타사 마우스와 형태가 매우 다릅니다.
하지만 새로운 마우스에 적응해야 된다는 이질감 없이 자연스럽게 마우스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그립 방법에 따라 어떠한 그립법으로 마우스를 잡아도 상당히 자연스러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모든 버튼이 경쾌한 클릭음을 들려주었지만 좌우 클릭 버튼이 조금 더 경쾌한 느낌이었습니다.
모든 버튼이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은 적당한 클릭감을 보여주었지만 휠 버튼은 조금 무거운 편이었습니다.
분리된 마우스 클릭 부분은 어디를 눌러도 고른 클림감을 보여준다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본 설정과 게임 내 마우스 속도를 빠르게 사용하는 편이고 DPI도 높게 쓰는 편입니다.
미세한 움직임과 긴 이동 거리에도 정확하게 포인터가 위치된다는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진 편집 시에도 마우스가 움직임만큼 원하는 곳에 잘 위치해 주어 편리했습니다.
게이밍 테스트로 배틀그라운드와 배틀필드1, 콜 오브 듀티 : 모던 워페어를 플레이해봤습니다.
갑작스러운 움직임에도 원하는 만큼 정확하고 빠르게 반응해 준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마우스를 움직였을 때 생각보다 적군에 미치지 못하거나 지나쳤던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적군이 갑자기 튀어나왔을 때와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 에임이 정확하게 위치해주어 유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마우스들에 비해 유의미할 정도로 실력 향상에 차이가 있었다고 느껴졌습니다.
■ 총평
저는 3만 원 미만 중저가형 마우스를 공식, 비공식적으로 약 30개 정도 사용해봤습니다.
중저가형 마우스도 게이밍에 충분하다 싶을 정도로 성능에 대한 만족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솔직히 고가형 마우스가 과연 제값을 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의구심이 있었습니다.
필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장비빨이란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니구나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니 타사 중저가형 마우스와 비교했을 때 유의미할 정도의 결과 차이가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ROCCAT 다른 모델 중 Kone Pure는 작고 EMP는 크다고 느끼는 유저에게 적합한 마우스라고 생각됩니다.
디자인의 호불호는 갈릴 수 있으나 그립감의 호불호는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교체용 스위치 제공, 7개 이상의 기능 버튼, 무게 추 제공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은 없습니다.
하지만 뛰어난 성능을 기반으로 마우스 본연의 기본기가 탄탄한 게이밍 마우스라 평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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